안녕하세요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된 학생입니다.

사실 원래 예고를 희망할 정도로 예체능 계열에 관심있었고 그 외에 다른 꿈은 꿔본 적이 없었어요..

실제로 초등-중등까지 꿈이
발레리나, 피아니스트, 아이돌, 가수, 과학자(시험 아니고 약간 뭐 만드는거 하는 줄 알았음), 목수, 코미디언, 공방 사장, 배우 이렇게해서 거의 배우로 굳어진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학비 없는 예고는 너무 멀고 그렇다기에 근처는 학비가 비싸서 도전도 못해봤어요… 그래서 그냥 인문계로 왔는데..(지금 문이과도 선택 못하는 중..)
공부가 정말 싫어요.. 죽기보다..ㅋㅋ…
그런데 성적은 나쁘지 얺아서 부모님이 계속 공부 시키려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갑자기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어졌어요..!
사실 갑자기는 아니구.. 초등학생때 피아노 학원에서 우쿠렐레를 거의 마스터 했을 때 바이올린이 들어와서.. 하고싶음에도 집안 살림 거덜나는 줄 알고.. 못했었어요ㅠ(바이올린이 완전 비싼 줄 알았음)

지금 바이올린을 취미로라도 하면.. 많이 늦을까요?? 음감에 재능이 거의 없어서.. 그리구.. 공부해야하는 시기에 너무 제가 놀고 싶어하는 걸까요??(욕심인가요..ㅠ)

지금 갑자기 음악 시작하는건 진짜 정말 늦은거겠죠..ㅠㅠ